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올해 5월부터 7월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군산소방서(서장 김현철)가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한 예방 홍보에 나섰다.
군산소방서는 최근 기온 상승과 폭염일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온열질환 예방 수칙 홍보를 강화하고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온열질환은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열사병과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등이 대표적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두통과 어지럼증,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이 있으며 심한 경우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
실제 지난해 전북지역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총 24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보다 21명 증가한 수치로, 폭염이 일상 속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위험요인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노인과 어린이, 심뇌혈관질환자, 고혈압 및 저혈압 환자, 당뇨병 환자, 신장질환자 등은 온열질환에 취약해 더욱 세심한 건강관리가 요구된다. 또한 농업인과 건설현장 근로자, 야외 작업자 등 장시간 햇볕에 노출되는 직업군 역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생활 속 안전수칙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외출 시에는 모자나 양산 등을 활용해 직사광선을 피하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규칙적으로 물을 마셔 체내 수분을 유지해야 한다.
또한 기온이 가장 높은 낮 시간대에는 야외활동과 무리한 작업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온열질환이 의심될 경우에는 즉시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몸을 식히고 수분을 보충해야 하며, 의식이 없거나 증상이 심할 경우 지체 없이 119에 신고해 응급처치를 받아야 한다.
김현철 군산소방서장은 “무더위가 본격화되는 시기인 만큼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관심과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 안전수칙 준수를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산소방서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온열질환 예방 홍보와 함께 응급상황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시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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