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중국 산동성 웨이하이에서 열린 ‘제6회 한국(산동) 수입상품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식품기업의 중국시장 판로 확대와 신규 바이어 발굴에 나서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지난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중국 웨이하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박람회에 지역 식품기업 4개사와 함께 참가해 군산 우수 식품 홍보와 중국 현지 바이어 대상 수출상담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중국 내 대표 소비재 전문 전시회 중 하나로 식품, 뷰티, 생활용품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바이어들이 대거 참가했다. 행사 기간 중 한국 소비재와 K-푸드에 대한 현지 유통업체 및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시는 박람회 기간 총 54㎡ 규모의 ‘군산시 공동관’을 운영했으며 해담씨푸드, 세정수산, 진포상회, 영인바이오 등 지역 식품기업 4개사가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김, 꽃게장, 새우장, 젓갈류 등 군산의 대표 수산가공식품과 특산품을 집중 홍보했다.
참가기업들은 시식 행사와 제품 설명, 구매 상담을 통해 현지 바이어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한국식 수산가공식품과 간편식 수요 증가에 힘입어 군산 식품의 품질이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일부 제품은 현지 온라인 플랫폼 입점과 유통망 공급을 위한 구체적인 수입 절차 협의까지 진행됐다.
그 결과 이번 박람회에서 참가기업들은 총 16건의 구매 상담을 통해 약 180만 달러 규모의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일부 기업은 현지 바이어와 제품 공급 및 수출 협의를 지속하기로 해 향후 실질적인 수출 계약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였다.
이번 성과의 배경에는 군산시 중국사무소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다. 중국사무소는 행사 전 시장조사와 바이어 발굴을 비롯해 행사 기간 바이어 매칭, 통역, 홍보 마케팅 등을 밀착 지원하며 기업들의 판로 개척을 도왔다. 이와 함께 시는 공동관을 통해 새만금 개발사업과 군산의 산업·관광·문화자원을 소개하는 등 도시 브랜드 홍보도 병행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군산 식품기업의 중국시장 진출 가능성과 현지 소비자 반응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중국사무소를 중심으로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지역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중국사무소를 중심으로 중국 내 13개 자매·우호도시와 교류를 이어가고 있으며, 산동지역을 중심으로 경제·통상 협력을 확대하는 등 국제 교류 네트워크 강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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