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 새로운 공공자전거 브랜드가 전라도 사투리의 정겨움을 담은 ‘어여타’로 최종 확정됐다. 군산시는 QR코드 방식의 시스템 개편에 맞춰 추진한 공공자전거 명칭 시민 공모전 결과, 정헌 씨가 제안한 ‘어여타’를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26일 자전거 이용 활성화 위원회를 열고 독창성과 대중성 등 4개 항목을 기준으로 최종 후보작들을 심사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을 차지한 ‘어여타’는 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흔히 쓰는 사투리로, 앞서 진행된 시민 선호도 조사에서도 가장 높은 표를 얻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기억하기 쉽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우수상에는 도심을 활기차게 누비는 모습을 표현한 ‘달리군’이, 장려상에는 친근감을 주는 ‘군딩이’가 각각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3편의 수상자들에게는 최우수 50만원, 우수 30만원, 장려 20만원의 군산사랑상품권이 수여되며 시상은 6월 중 개별 진행된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새 명칭에 맞춰 6월 중 디자인 로고를 확정한 뒤, 오는 7월 상표권 등록을 거쳐 시스템이 본격 개편되는 8월부터 공공자전거 사업 전반에 전면 적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덕분에 군산만의 정취와 매력을 담은 훌륭한 이름이 탄생했다”라며, “시민이 직접 지어준 정감 있는 새 이름 ‘어여타’와 함께 군산시 공공자전거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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