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고유가와 고물가로 가중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 절차에 돌입한다. 지난 1차 지급이 92% 이상의 높은 지급률을 기록하며 마무리된 가운데, 이번 2차 지급은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하여 민생 안정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2차 피해지원금은 올해 3월 30일 기준 군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 중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합산액 기준 소득 하위 70%에 해당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지급액은 1인당 15만 원이다.
앞서 1차에서 지원을 받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은 이번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1차 시기에 신청하지 못한 취약계층은 이번 2차 기간에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1인 가구 및 맞벌이 가구의 특수성을 고려해 별도의 기준과 특례를 적용, 지원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 18일부터 접수… 첫 주 ‘출생연도 요일제’ 실시
신청 및 지급은 오는 5월 18일(월)부터 7월 3일(금)까지 진행된다. 신청 초기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첫 주(5월 18일~23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를 적용한다.
시민들은 5월 16일부터 네이버, 카카오톡, 토스 등 국민비서 서비스를 통해 대상 여부와 신청 방법을 사전에 안내받을 수 있으며, 18일 오전 9시부터는 각 카드사 앱이나 건강보험공단 누리집 등을 통해 직접 조회도 가능하다.
지급 수단은 시민 편의에 따라 ▲신용·체크카드 ▲모바일 군산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중 선택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카드사 홈페이지나 상품권 앱에서 가능하며, 오프라인은 연계 은행 영업점 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 8월 말까지 지역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
지원금은 군산시 내 군산사랑상품권 가맹점과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취지에 맞춰 대형 외국계 매장이나 온라인 쇼핑몰, 유흥업종에서의 사용은 제한된다. 사용 기한은 2026년 8월 31일 24시까지이며,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으로 소멸된다.
한편, 지원금 지급 결과에 이의가 있는 경우 5월 18일부터 7월 17일까지 국민신문고 또는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이의신청을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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