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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해상풍력 사업 '성공' 평가… 산업생태계 구축 본격화

1.02GW 집적화단지 지정 성과 인정… 군산항 중심 해상풍력 거점 육성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 2026-07-07 11:19:26

군산시해상풍력집적화단지위치도 


군산시가 추진해 온 공공주도 해상풍력 단지개발 사업이 한국에너지공단 최종평가에서 '성공' 판정을 받으며 사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2022년부터 추진된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검증한 결과다.  


‘공공주도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공공성을 바탕으로 해상풍력 입지를 발굴하고, 주민수용성을 확보해 계획입지 기반의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개발 여건을 마련하기 위한 정부 지원사업으로, 어청도 인근 해역을 중심으로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조성을 추진해 온 군산시는 관계기관 협의와 주민수용성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특히 주민과 어업인, 전문가가 참여한 민관협의회를 19차례 운영하며 사업 추진 방향과 상생 방안을 논의했고, 지속적인 주민설명회와 간담회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3월 1.02GW 규모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도 이끌어냈다.  


시는 해상풍력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유치 활동과 실무 간담회를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서해 해상풍력 입지와의 지리적 근접성, 조선기자재·금속가공 등 제조업 기반, 새만금 RE100 산업단지와의 연계성, 항만·물류 환경 등 군산의 강점을 바탕으로 기업과의 협력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아울러 정부의 ‘제4차 전국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군산항이 해상풍력 전용항만으로 반영될 예정인 만큼, 군산항 7부두 일원을 중심으로 해상풍력 지원 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군산항은 서해안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량물 야적장과 배후부지 확보가 가능해 해상풍력 기자재의 조립·보관·운송에 적합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입지와 항만 인프라를 바탕으로 군산항을 해상풍력 설치 전용항만이자 운영·유지보수(O&M) 거점으로 육성하고, 집적화단지와 배후산업단지를 연계해 제작·조립·운송·설치·유지관리까지 이어지는 ‘군산형 해상풍력 산업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강희갑 신재생에너지과 과장은 “이번 최종평가 성공은 공공주도 해상풍력 개발을 위해 군산시와 주민, 관계기관이 함께 노력한 결실”이라며,   “집적화단지와 군산항, 배후산단을 연계한 군산형 해상풍력 산업생태계를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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