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누구나 가까운 일상에서 건강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옥산(청암산)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을 본격화하며 시민 중심의 ‘시민주권도시’ 실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최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세대 간 소통의 장이자 일상 속 으뜸 운동으로 각광받고 있는 파크골프. 늘어나는 수요 속에서 군산시의 기존 생말·수송 파크골프장은 연일 이용객이 몰리며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등 신규 시설 확충을 바라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한층 높아진 상황이었다.
시는 이러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놓치지 않고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응답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후보 부지들을 면밀히 비교·검토해 결정했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시민이 필요로 하는 시설을 시민과 함께 고민해 생활 가까이에 선물한다는 ‘시민주권’의 참뜻이 현장에서 대규모 힐링 공간으로 구체화되는 셈이다.
새롭게 조성될 파크골프장은 옥산면 남내리 737번지 일원의 옛 청암산 오토캠핑장 부지에 들어선다. 총사업비 19억 원이 투입되며, 약 2만 7,655㎡의 넓은 부지 위에 18홀 규모의 쾌적한 필드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용객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주차장과 화장실, 휴식 및 대기 공간 등 세심한 부대시설도 함께 구축된다.
시는 최근 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현안업무보고를 마치며 구체적인 기틀을 마련했으며, 오는 2027년 1월 착공해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옥산(청암산) 파크골프장이 문을 열면 기존 체육시설의 이용 과부하를 획기적으로 분산할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청암산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군산시민 누구나 찾고 싶은 ‘명품 여가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어르신부터 청년까지 함께 어울리며 건강을 다지는 이웃 간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정겨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주권도시는 시민의 작지만 소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를 실질적인 정책과 삶의 변화로 이어지게 하는 데서 출발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의 끊임없는 소통을 바탕으로 꼭 필요한 생활체육 인프라를 차근차근 확충해, 군산시민 모두가 활기차고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청사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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