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대표 여름 관광지인 선유도해수욕장이 역대 최다 방문객 기록을 세우며 올해 39일간의 운영을 성황리에 마쳤다.
군산시는 지난 7월 10일 개장해 8월 17일까지 운영된 선유도해수욕장의 누적 이용객이 18만 명을 돌파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광복절 연휴였던 8월 15일에는 하루에만 2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몰리며 개장 이래 역대 최다 일일 방문객 수를 경신했다. 시는 해양레저파크 오션팔레트 개장과 고군산군도 인도교(고군산섬잇길) 개통 등 신규 관광자원 홍보와 연휴 효과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했다.
올해 선유도해수욕장은 단순 해수욕을 넘어 체험과 공연이 어우러진 종합 해변 관광지로 변모했다. 어린이용 워터슬라이드, 음악·댄스 공연을 결합한 해양치유 프로그램, 음악분수 등을 선보여 가족 및 청년층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파라솔과 샤워장을 무료로 개방해 이용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선유도해수욕장을 '체류형 해양관광지'로 한 단계 더 발전시킬 방침이다. 체험형 콘텐츠를 확대하는 한편, 폭염 대비용 파라솔을 기존 100개에서 150개로 늘리고 대규모 그늘막을 설치하는 등 안전 및 편의시설을 지속 확충할 계획이다.
한편, 공식 운영 기간은 8월 17일 종료됐으나, 시는 행정안전부의 여름철 수상안전대책기간 연장 방침에 따라 당초 8월 30일까지로 예정됐던 안전요원 배치 기간을 오는 9월 13일까지 연장해 폐장 후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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