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타임즈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교육·문화

중단 위기 야미도 송이버섯 사업, 스마트팜으로 돌파구

주민 갈등·고령화 따른 노동력 부족 극복…섬특성화사업 성과공유회 우수상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 2026-11-05 10:41:58


주민 간 이견과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으로 중단 위기에 놓였던 야미도 송이버섯 재배사업이 스마트팜 도입을 계기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기존 사업방식을 둘러싼 갈등을 주민들의 의견 수렴과 계획 변경으로 풀어내면서 장기간 지연됐던 사업에 다시 추진 동력이 생겼고, 주민 주도로 위기를 극복한 과정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섬진흥원이 주관한 ‘2026년 섬특성화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우수상을 받은 야미도 송이버섯 재배사업은 당초 마을 공동소유 노지에서 재배하는 방식으로 추진됐으나, 주민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과 사업 운영방식을 둘러싼 이견으로 난항을 겪었다.


사업 추진 방식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를 거쳤다. 그 결과 부지 규모를 최소화하고 노동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스마트팜 방식으로 개선안을 마련해, 행정안전부의 사업계획 변경 승인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사업 전반의 투명성을 높여 주민 간 불신을 해소했으며, 장기간 지연됐던 사업을 성공적으로 정상궤도에 안착시켰다.


이에 올해 4월 김태인 이장 취임 이후 주민 의견을 수렴하며 기존 사업방식의 문제점을 재검토했고, 노동 부담을 줄이면서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대안으로 스마트팜 도입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사업 부지 규모를 최소화하고 재배시설의 관리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계획을 변경했으며, 행정안전부로부터 사업계획 변경 승인을 받았다. 특히 사업 추진 과정과 운영방식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투명성을 강화하면서 그동안 쌓였던 불신을 해소한 점도 정상화의 중요한 계기가 됐다.


이번 수상은 단순히 재배방식을 바꾼 성과를 넘어, 주민들이 지역의 현실적인 문제를 직접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찾아 사업을 다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다만 스마트팜 준공 이후 안정적인 생산과 판로 확보, 실제 주민 소득 창출로 이어지는지가 앞으로의 과제로 남아 있다.


군산시는 시설 준공 이후에도 섬마을의 지속 가능한 소득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의 확장과 연계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김태인 야미도 이장은 “주민들의 현실적인 여건을 고려해 사업방식을 변경한 것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의 전환점이 됐다”며 “군산시와 긴밀히 협력해 후속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실질적인 주민 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야미도 주민들이 보여준 노력의 결실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져 뜻깊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가 사업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군산타임즈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카피라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