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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경제도 배우고 추억도 쌓고…6개월간의 특별한 ‘어부바’

군산청소년문화의집·군산제일신협, 청소년 경제·문화체험 멘토링 마무리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 2026-11-03 11:44:21


정해진 돈 안에서 필요한 물건을 직접 고르며 합리적인 소비를 배우고, 친구들과 함께한 문화체험에서는 새로운 경험과 추억을 쌓는 등 청소년들의 일상에 특별한 배움의 시간이 더해졌다. 평소 익숙했던 소비활동과 친구들과 어울리는 시간이 경제관념을 익히고 협동의 가치를 배우는 기회로 이어진 것이다


이처럼 다양한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의 성장을 도운 ‘2026년 신협 어부바 멘토링’이 지난 10월 30일 종결식을 끝으로 6개월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군산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보경)이 군산제일신용협동조합(이사장 박창길)과 함께 운영한 것으로, 신협 임직원들이 멘토로 참여해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경제교육과 문화체험을 지원했다.


지난 4월 23일 첫 활동을 시작한 이번 프로그램은 신협 임직원들이 청소년들의 멘토로 참여해 올바른 경제관념과 협동의 가치를 알려주고,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선택하는 체험 중심의 활동을 통해 경제교육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난 7월 29일에는 군산오션팔레트에서 문화체험을 진행하며 친구들과 새로운 경험을 나누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9월 11일에는 다이소에서  필요한 물품을 직접 선택하고 구매하는 과정을 통해 소비의 우선순위를 생각하고 합리적인 지출과 책임 있는 선택의 중요성을 배웠다.


이처럼 일상과 밀접한 활동은 청소년들이 경제를 어렵고 낯선 개념이 아닌 생활 속에서 실천해야 할 습관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줬다. 또한 멘토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면서 타인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경험도 쌓았다.


이러한 활동이 가능했던 데에는 군산제일신협의 꾸준한 지원이 있었다. 신협 임직원들은 금융 지식을 전달하는 역할에 머무르지 않고 청소년들과 직접 소통하며 다양한 체험활동에 함께했다.


양 기관의 청소년 지원 활동은 수상 성과로도 이어졌다. 지난해 열린 전국사회복지나눔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강지예 청소년이 보건복지부장관상(대상)을, 김유나 청소년이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보경 군산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청소년들이 신협 멘토 선생님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면서 새로운 것을 배우고, 서로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미래를 위해 함께해 주신 군산제일신협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창길 군산제일신협 이사장은 “어부바 멘토링은 청소년들에게 금융과 경제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사업”이라며 “청소년들이 올바른 경제관념과 협동의 가치를 배우고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제일신협은 청소년 멘토링 외에도 취약계층 지원과 나눔 캠페인, 환경보호 활동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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