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평생학습관을 직접 둘러보고 운영 방식을 배우려는 외부 기관과 대학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평생학습 프로그램뿐 아니라 지역 문화·관광을 교육과 연결한 군산만의 운영 방식이 평생교육 현장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8월 전주시 관계자들이 평생학습관을 찾은 데 이어 9월 18일에는 숭실대학교 평생교육학과 조교수와 학생 등 50여 명이 현장 탐방과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군산을 방문했다.
방문단은 평생학습관 운영 현황과 주요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강의실과 동아리실, 북카페 등 교육공간을 둘러봤으며, 특히 동네문화카페와 행복포인트제 등 군산의 지역 특화 평생학습사업과 200개가 넘는 프로그램을 비교적 적은 인력으로 운영하는 방식에 관심을 보였다.
평생교육을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문화·관광자원과 연결하고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 방문 학생들은 제공받은 관광 정보와 기념품을 통해 군산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을 보이며 재방문 의사를 나타내기도 했다.
숭실대학교 평생교육학과 이기성 학장은 “평생교육사의 역할과 현장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들으며 학생들에게 좋은 동기와 자극이 된 것 같다”며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평생교육 현장을 진솔하게 보여준 학습관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손수경 교육지원과 과장은 “벤치마킹을 위해 군산을 찾은 방문객들이 평생학습관뿐만 아니라 군산의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까지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특히 수도권 대학생들이 군산의 평생학습과 지역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와 체험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평생학습관은 지난해(2025년) 321개 강좌에 3,832명이 수강하는 등 2016년 개관 이래 누적 2만 8,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 군산시평생학습관과 월명·오식도 평생학습센터를 거점으로 정규·시니어·장애인·다문화 등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군산시 평생교육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 군산타임즈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