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의 의미를 오늘의 시선으로 풀어낸 국립군산대학교 학생들의 디자인 작품이 공모전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국립군산대 산업디자인학부 시각디자인전공 홍서연(3학년) 학생은 ‘그날의 용기, 오늘의 우리’로 ‘2026 제10회 독립운동 디자인포스터 공모전’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강수현(4학년)의 ‘한 줄의 시로 스며들어, 만인의 가슴에 꺼지지 않는 별이 되다’, 박이빈(4학년)의 ‘먼저 새벽을 맞는 곳, 독도’, 진정이(대학원 박사 수료)의 ‘919’는 특별상에 선정됐다.
(재)항일영상역사재단이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지난달 14일 서울 강남구 양재동 매헌윤봉길기념관에서 열렸으며 독립운동과 나라사랑, 독도, 여성 독립운동가, 무명의 독립운동가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역사적 사건과 인물이 지닌 의미를 현대적인 이미지와 그래픽으로 재해석해 작품에 담았다. 국립군산대 학생들 역시 각자의 시각에서 독립운동의 의미를 해석하고 이를 포스터 디자인으로 표현했다.
이번 수상은 역사적 소재를 단순히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디자인을 통해 과거의 의미를 현재의 언어로 전달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은상을 받은 홍서연 학생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독립운동가분들의 용기와 희생의 의미를 작품에 담고 많은 분께 전달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야기를 저만의 시각으로 표현하는 디자인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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