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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복지사각지대 찾아 나서는 ‘좋은이웃들’

2012년부터 위기가정 발굴·맞춤형 지원…매년 500가구 이상 복지서비스 연계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 2026-09-14 20:16:30



군산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홍용승)가 운영하는 ‘좋은이웃들’이 지역 곳곳의 복지사각지대를 살피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내고, 상황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연결하고 있다.


좋은이웃들은 지난 2012년부터 지역주민과 봉사자들의 관심과 제보를 바탕으로 저소득·위기가정을 발굴해왔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낸 뒤에는 대상자의 상황과 필요에 따라 의료비와 식사지원, 생활지원, 주거지원 등을 연계하고, 사회복지기관과 민간자원까지 연결해 필요한 지원이 실제 생활에 닿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같은 방식으로 매년 500가구 이상의 위기가정을 발굴·지원하면서 공공복지만으로는 살피기 어려운 복지사각지대를 지역사회 안에서 찾아내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와 함께 시민들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한 번 더 살피고 필요한 도움을 알려줄 수 있도록 사업을 알리고, 봉사자와 후원자를 연결하는 일에도 힘을 쏟고 있다.특히 어려움에 놓인 이웃을 가장 가까이에서 발견할 수 있는 지역주민과 봉사자들의 참여가 활동의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 


좋은이웃들은 위기가정을 찾아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한 번 더 살피고 필요한 도움을 알려줄 수 있도록 사업을 알리고, 봉사자와 후원자를 연결하는 일도 함께 이어가고 있다.


지난 11일 군산월명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6 군산 희망복지박람회’에서 진행한 ‘소외계층 발굴의 날’ 캠페인도 이러한 활동의 하나다. 이날 좋은이웃들 봉사자들은 박람회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사업과 지원 내용을 알리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제보하는 방법을 안내했으며 신규 봉사자와 지역사회 후원자 발굴에도 나섰다.


홍용승 군산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에게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거창한 도움이 아니라 누군가의 관심과 따뜻한 손길일 수 있다”며 “시민 한 분 한 분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좋은이웃이 되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시사회복지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봉사자, 사회복지기관, 기업 등과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내고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연결하면서 지역의 복지안전망을 넓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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