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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가 있어도 일상을 누릴 권리”…치매극복의 날 기념식 개최

치매환자·가족·돌봄 종사자 90명 참여…유공자 표창·돌봄 역량 강화 교육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 2026-09-03 13:53:23



'치매가 있어도 일상을 누릴 권리'를 함께 생각하고, 환자와 가족을 위한 돌봄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군산에서 마련됐다.


군산시치매안심센터는 3일 군산시보건소에서 제19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센터는 치매환자의 돌봄 현장에서 헌신하는 노인 관련 보건‧의료‧복지기관 종사자 및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 등 90명을 초청해, 치매관리사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수여식과 치매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치매가 있어도 일상을 누릴 권리가 보장되는 사회, 당신의 일상을 우리 모두가 함께 지킵니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해 현장에서 힘쓰고 있는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군산지구협의회와 치매공공후견인, 치매 관련 종사자에게 군산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인지재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교육과 치매환자를 돌본 경험을 담은 도서 작가의 강연이 진행돼 참석자들이 치매를 바라보는 시선과 돌봄의 방법을 함께 생각하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요양기관 종사자는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이 많았고, 치매환자를 대하는 태도를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문다해 군산시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환자들이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돌봄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준 군산시장도 “치매는 환자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 풀어가야 할 문제”라며 환자와 가족, 현장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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