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초가을 저녁, 군산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0월 7일 오후 7시 30분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베토벤 프로젝트-Ⅱ’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예술감독 이명근의 지휘와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의 협연으로 꾸며진다.
1부에서는 베토벤의 유일한 바이올린 협주곡인 라장조(Op.61)가 연주된다. 화려한 독주뿐 아니라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가 긴밀하게 어우러지는 작품으로, 베토벤 특유의 깊이 있는 음악성을 만날 수 있다.
2부에서는 교향곡 제6번 ‘전원’(Op.68)이 이어진다. 시골에 도착한 즐거움에서 시작해 시냇가의 풍경, 시골 사람들의 모임, 폭풍우, 폭풍이 지나간 뒤의 감사와 기쁨까지 다섯 악장으로 이어지는 작품으로, 자연을 향한 베토벤의 애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특히 이번 무대에 함께하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은 뮌헨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고 윤이상 국제 콩쿠르와 루이스 시갈 콩쿠르 등에서 입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노부스 콰르텟의 리더로서 ARD 국제 콩쿠르 2위와 모차르트 국제 콩쿠르 1위를 차지했으며, 빈 무직페라인과 베를린 필하모닉 등 세계적인 공연장에서 연주를 이어가고 있다.
박현자 군산예술의전당 과장은 “깊어가는 초가을의 풍경과 베토벤의 서정적이면서도 웅장한 선율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라며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과 함께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클래식의 감동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티켓은 25일 오전 10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립교향악단 사무국(063-454-555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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