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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최대 해양레저파크 ‘오션팔레트’ 정식 개장

군산시 '체류형 관광도시' 도약 발판… 무녀도·선유도 등 고군산군도 관광벨트 시너지 기대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 2026-07-10 10:33:05


고군산군도의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가 될 해양레저파크 '오션팔레트'가 10일 정식 개장하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서해안 최대 규모 해양레저 복합단지의 문이 열리면서 군산시가 추진하는 체류형 해양관광도시 조성 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군산시 옥도면 무녀도리에 조성된 오션팔레트는 해양수산부의 해양레저관광거점 조성사업 중 하나로, 지난 2018년 군산이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총사업비 427억 원이 투입된 대형 프로젝트다. 현재 전국 9개 지자체가 동일한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군산시가 가장 먼저 준공과 개장을 마쳤다.


이날 열린 개장식에는 해양수산부와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관계자를 비롯해 지역 정치권 인사와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테이프 커팅식 이후 시설 라운딩을 진행하며 주요 레저 시설을 둘러보고, 운영 준비 상황과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했다.


오션팔레트는 인공파도풀과 서핑장, 인피니티풀, 잠수풀, 레저레이크, 숲속 캠핑장, 아쿠아카페 등을 갖춘 서해안 최대 규모의 해양레저 복합관광단지로,  단순한 물놀이 시설을 넘어 가족 단위 관광객과 해양레저 마니아들이 하루 이상 머물며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인근 선유도해수욕장과 무녀도, 장자도, 말도 등 고군산군도 관광자원과 연계할 경우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장식 이후에는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체험형 물놀이시설 확대와 계절별 프로그램 개발 등 경쟁력 강화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앞으로 시는 체험시설과 휴게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하고 사계절 운영이 가능한 해양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대한민국 대표 체류형 해양관광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안전요원 상시 배치와 수질 관리, 시설물 점검, 응급의료 대응체계 구축 등을 통해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관광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김재준 군산시장은 "오션팔레트를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해양관광의 성장동력이자 다시 찾고 싶은 대표 관광명소로 육성하겠다"며, "선유도해수욕장을 비롯해 고군산군도와 말도·명도·방축도를 잇는 해양관광 콘텐츠가 함께 활성화되면, 군산은 즐기고 머물며 쉬어가는 대한민국 대표 체류형 해양관광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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