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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군산시 ‘맘껏광장’, 아동 참여와 권리교육 우수성 재인정

유네스코 ESD 공식 프로젝트 인증 2028년 6월까지 연장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 2026-07-01 09:46:18


군산시의 전국 최초 아동권리광장인 ‘맘껏광장’이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의 지속가능발전교육(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 ESD) 공식 프로젝트 인증을 오는 2028년 6월까지 연장하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맘껏광장은 아동 참여와 권리교육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지속가능발전교육(ESD)은 환경, 인권, 평화, 시민참여 등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핵심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는 교육이다. 이는 아동이 자신의 권리를 바르게 이해하고, 지역사회의 책임 있는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에서 깊은 교육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번 인증 연장은 그동안 맘껏광장이 쌓아온 운영 실적과 실제 활동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아동 참여도, 프로그램 운영의 내실화, 지역사회 확산성, 그리고 향후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최종 연장을 결정했다.  


이번 재인증을 통해 맘껏광장은 지속가능발전교육의 가치를 현장에서 실천하는 대표적인 우수 사례이자, 아동 참여 및 권리교육을 선도하는 독보적인 공간으로 위상을 공고히 했다.  


시와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공동으로 조성한 ‘맘껏광장’은 군산시립도서관 옆 수송근린공원 내에 위치한 아동권리 체험공간이다. 기존의 노후화된 공원을 리모델링하여 조성됐으며, 성인들의 아동권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동시에 아동들이 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공간의 기획 단계부터 실제 운영에 이르기까지 아동이 직접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광장 내부에는 자아실현 거울, 아지트형 카페테리아, 바닥놀이 공간 등 아동들의 참신한 의견을 고스란히 반영한 다양한 체험공간이 조성돼 있어 아동 참여의 가치를 현실로 구현해 내고 있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을 비롯해 놀이 및 체험 프로그램, 아동 관련 축제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아동의 참여권과 놀 권리를 실천하는 지역 대표 아동권리 체험공간으로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서 앞으로도 아동이 정책과 지역사회의 주체로 당당히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민의 아동권리 인식을 개선하고 아동친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이영란 아동정책과장은 “이번 ESD 공식 프로젝트 인증 연장은 맘껏광장이 아동의 참여와 권리교육을 실천하는 국내 우수 모델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라며, “앞으로도 군산시를 대표하는 아동참여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며, 타 지자체로도 우수사례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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