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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 위한 ‘효 콘서트’ 개최

빛나는 수레마당 예술단 공연…전통 국악부터 트로트 어우러져 호응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 2026-06-29 14:29:05



지역 어르신들에게 문화적 즐거움을 선사하고 전통 효 문화를 되새기는 특별한 공연 무대가 군산에서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군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미화)은 지난 26일 복지관 대강당에서 지역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빛나는 수레마당 예술단 연계 효(孝) 콘서트’를 진행했다. 빛나는 수레마당 예술단(단장 유빛나)이 주최하고 군산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평소 문화적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지역 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연은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국악과 대중음악의 절묘한 조화를 선보였다. 무대 전반부에는 부채춤과 한량무 등 멋스러운 전통 국악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후반부에는 친숙한 트로트와 팝송 무대가 이어져 흥겨움을 더했다.


강당을 가득 채운 어르신들은 익숙한 가락이 흘러나올 때마다 박수를 치고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적극적으로 공연을 즐겼다. 현장 관계자들은 이번 콘서트가 평소 문화 예술을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참가자들에게 정서적 위안과 일상의 활력을 주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화려한 무대매너와 호소력 짙은 가창력으로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은 신혁호 씨는 공연 중간 어르신들과 눈을 맞추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그는 “어르신들의 빛나던 젊음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가 이토록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깊은 존경의 뜻을 밝히고, “무엇보다 건강하시고, 매일매일 웃음꽃 가득한 삶을 사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종종 찾아와 어르신들의 흥을 북돋아 드리고,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싶다”고 덧붙여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공연을 기획한 유빛나 단장도 “이번 무대가 어르신들께 작은 위로와 즐거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문화 공연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미화 군산노인종합복지관장은 “공연을 보며 활짝 웃으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에서 깊은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행사가 일상의 활력소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기관과 연계해 어르신들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군산노인종합복지관은 단순한 복지 서비스 제공에 그치지 않고, 맞춤형 여가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지역사회 연계 사업을 통해 지역 노년층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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