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의 길목, 클래식 음악 역사상 가장 위대한 거장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웅장한 선율이 군산을 뒤흔든다.
칸투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오는 20일(토) 오후 4시, 군산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1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클래식 애호가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심장을 뛰게 할 베토벤의 대표 걸작들로 채워져 벌써부터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의 메인 프로그램은 베토벤의 수많은 걸작 중에서도 가장 압도적인 에너지를 자랑하는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와 교향곡 제5번 「운명」이다.
화려하고 장엄한 스케일로 '협주곡의 왕'이라 불리는 「황제」와, 가혹한 운명의 문을 두드리는 네 개의 강렬한 음형으로 시작해 인간의 승리를 노래하는 「운명」 교향곡은 관객들에게 전율에 가까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칸투스 필하모닉이 뿜어낼 웅장한 사운드와 깊이 있는 음악적 해석에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 특히 이번 무대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서형민이 협연자로 나서기 때문이다.
서형민은 권위 있는 '베토벤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전 세계에 이름을 떨친 인물이다. 국내외 수많은 무대에서 압도적인 연주력과 정교한 해석으로 평단의 극찬을 받아온 그가 선보일 베토벤 「황제」는, 왜 그가 '베토벤 스페셜리스트'인지를 증명하는 완벽하고도 깊이 있는 음악 세계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칸투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음악을 사랑하는 다양한 세대의 연주자들이 모여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가는 민간 오케스트라다. 매년 수준 높은 정기연주회를 기획하며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왔다.
지역민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티켓은 사전 예매를 통해 확보하거나 공연 시작 20분 전 현장에서 발권받을 수 있어, 문턱 높은 클래식 공연을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오케스트라 관계자는 “베토벤의 가장 위대한 두 작품인 ‘황제’와 ‘운명’을 통해 힘든 일상을 살아가는 시민 여러분께 거대한 위로와 환희를 전하고 싶다”며,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서형민과 칸투스 필하모닉이 온 힘을 다해 준비한 이번 무대에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벅찬 소회를 전했다.
초여름을 뜨겁게 달굴 거장들의 만남, 거대한 감동의 대서사시를 현장에서 직접 느끼고 싶다면 오는 6월 20일 군산 예술의전당을 주목해 보자.
※ 군산타임즈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