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인 이광준 씨가 군산시의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했다. 군산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지난 14일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이튿날 회의를 거쳐 적합 의견의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번 인사청문회는 군산시의 요청에 따라 ‘군산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에 근거해 진행됐으며, 위원들은 후보자의 조직 운영 능력과 정책 추진에 대한 인식, 군산형 문화관광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중심으로 질의를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후보자가 문화예술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과 다양한 프로젝트 참여 이력은 강점으로 평가됐다. 대학 강의 경력과 국내외 사례에 대한 이해도 역시 재단 운영 구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 나왔다.
다만 문화예술과 관광을 함께 총괄해야 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후보자의 학력과 경력이 문화예술 분야에 상대적으로 집중돼 있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으로 언급됐다.
또한 도덕성 검증 과정에서는 2017년 서울시 문화비축기지 재직 당시의 일부 사안에 대해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인사청문특위는 관련 내용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임명 철회나 후보자 자진 사퇴 등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럼에도 후보자가 질의에 성실히 응답하며 문제 인식과 개선 의지를 보인 점을 종합해, 인사청문특위는 이 후보자에 대해 적합하다는 의견을 모았다.
채택된 경과보고서는 김우민 군산시의회 의장에게 제출됐다.
한편, 이광준 후보자(1969년생)는 제주 서귀포 출신으로 정읍 호남고를 졸업하고 홍익대 산업공학과 학사, 미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제주 서귀포시 문화도시센터장과 서울시 문화비축기지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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