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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겨울 여행 명소 4곳 알려드릴게요

선유도의 고요한 섬 풍경부터 은파호수공원 야경까지

전성룡 기자(jsl021@hanmail.net)2026-01-15 09:51:38


군산시가 겨울철 군산 여행을 계획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낭만적인 항구도시의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겨울 여행 명소 4곳을 소개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는 15일 성수기와는 다른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군산만의 자연과 역사, 도시의 매력을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는 겨울 여행지를 엄선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알렸다.  


첫 번째 추천 장소는 고군산군도를 대표하는 선유도다. 군산시 옥도면 선유남길 일대에 위치한 선유도는 신시도·무녀도·방축도·말도 등과 함께 고군산군도를 이루며, 예부터 군도의 지리적 중심 역할을 해온 섬이다. 고군산군도 팔경 가운데서도 빼어난 풍경으로 잘 알려져 있다.  


겨울철 선유도의 가장 큰 매력은 한적함이다. 관광객이 몰리는 여름과 달리, 겨울에는 해안 산책로와 데크 로드를 따라 조용히 걸으며 바다를 마주할 수 있다.


차가운 바닷바람 속에서도 시야는 오히려 맑아져 수평선 너머로 이어지는 섬들의 윤곽이 또렷이 드러나고, 잔잔한 파도 소리와 어우러진 겨울 바다는 색다른 감성을 전한다.  


선유도는 연중 무료로 개방되며, 별도의 입장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넉넉한 주차 공간이 마련돼 있어 접근성도 좋다.  


도심 속 대표 휴식 공간인 은파호수공원 역시 겨울 군산을 대표하는 명소다. 사계절 내내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이곳은 봄에는 벚꽃 명소로, 겨울에는 설경과 고요한 호수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공원 내에 위치한 물빛다리는 은파저수지에 전해 내려오는 ‘중바우 전설’을 모티브로 애기바우·중바우·개바우의 이야기를 형상화한 상징적인 구조물이다.


자연과 역사·문화적 요소를 조형적으로 재해석해 낮에는 산책 명소로, 밤에는 조명 연출을 통해 물과 빛이 어우러진 은은한 야경 명소로 변신한다.  


공원 인근에는 맛집과 분위기 있는 카페들이 밀집해 있으며, 인라인스케이트장과 수변무대, 연꽃자생지 등 다양한 볼거리도 조성돼 있어 가족 단위와 연인 관광객 모두에게 인기가 높다.  


섬과 바다의 매력을 선유도가 대표한다면, 군산의 산과 숲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는 청암산이 꼽힌다. 청암산은 40여 년간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되다가 2008년 개방된 이후 ‘숨은 생태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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