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예술의전당이 겨울방학을 맞아 서양미술사에서 가장 치열했던 두 거장, 고흐와 고갱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특별 기획전시를 선보인다. 서로를 이해하면서도 끝내 충돌했던 두 화가의 예술 세계를 비교하며 감상할 수 있는 자리다.
이번 전시는 후기 인상주의를 대표하는 빈센트 반 고흐와 폴 고갱의 주요 작품을 레플리카로 재현해, 색채와 붓질, 주제 의식 등 표현 방식의 차이를 직관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고흐와 고갱」, 「파리에서의 만남」, 「고흐의 시선이 닿은 곳」 등 주제별 섹션을 통해 두 화가의 예술적 긴장과 교차점을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전시 이해를 돕기 위한 도슨트 해설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평일에는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주말에는 하루 4회로 확대 운영하고 관람 이후에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고흐에게 편지를 쓰는 감상 활동과 자신만의 의자를 디자인하는 체험, 색채로 밤하늘을 완성하는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예술가의 삶을 직접 느껴볼 수 있게 만들었다.
전시는 1월 16일부터 3월 1일까지 예술의전당 2·3전시실에서 열리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기타 관련 문의는 군산예술의전당 공연기획계 (☎063-454-5530)으로 연락하면 된다.
심종완 군산예술의전당 관리과장은 “단순한 작품관람을 넘어, 두 거장의 예술적 차이와 긴장 관계를 이해하며 미술사를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고흐와 고갱의 예술 여정을 따라가며 서로 다른 시선과 감정이 예술로 피어나는 과정을 함께 느껴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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