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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군산 성산면 양계장 화재…닭 6,000 마리 폐사

계사·창고 등 불타 2,480만원 피해 추산…인명피해 없어

김재준 시장 현장 방문, 피해 농가 위로·복구 지원 약속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 2026-10-16 16:00:09



16일 오전 군산시 성산면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나 닭 수 천마리가 폐사하고 계사와 창고 각 1동(총 약 775㎡)이 불에 타는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농가가 상당한 피해를 입으면서 군산시도 현장 수습과 복구 지원에 나섰다.


이날 화재는 오전 10시 38분께 발생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여 약 50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번 불로 계사와 부속 창고 등이 소실되고 사육 중이던 닭 약 6,000 마리가 폐사했으며, 소방당국은 재산피해를 약 2,480만원으로 잠정 추산했다.


화재 당시 현장에서는 다량의 연기가 발생하면서 인근 주민들의 안전도 우려됐다. 이에 군산시는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해 주민들에게 창문을 닫고 안전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소방당국은 양계장 내부 분전반에서 불이 시작됐을 가능성을 살펴보는 등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김재준 군산시장은 이날 화재 현장을 찾아 소방당국과 관계부서로부터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갑작스러운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로했다. 군산시는 관계기관과 협력해 피해 조사를 조속히 마무리하는 한편, 가축재해보험 보상 등 피해 농가가 필요한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재준 시장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농가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피해 농가가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복구와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군산시는 겨울철을 앞두고 축사 내 전기·난방기구 사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축산농가의 전기설비 사전 점검 등 화재 예방 대책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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