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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군산시, 9월 인구 58명 증가… 인구 감소 폭도 전년보다 완화

6개월 연속 타지역 인구 순유입… 올해 인구 감소 폭 지난해보다 52% 줄어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 2026-10-13 11:49:37




올해 들어 군산시 인구 감소 흐름이 지난해보다 크게 완화된 가운데, 인구가 소폭 증가하면서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다른 지역에서 군산으로 들어오는 인구가 6개월 연속 전출 인구를 웃돌아, 이러한 흐름이 장기적인 인구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군산시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는 25만 5,575명으로 전월 25만 5,517명보다 58명 증가했다.


이번 증가에는 다른 지역에서 군산으로 들어온 인구가 영향을 미쳤다. 9월 한 달간 관외 전입자는 932명, 전출자는 820명으로 전입이 전출보다 112명 많았으며, 이러한 순유입 흐름은 지난 4월부터 6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인구 이동 사유를 살펴보면 가족 관련 요인이 85명, 주택 관련 요인이 61명으로 나타나 가족과 주거 여건에 따른 이동이 두드러졌다.


올해 전체 인구 감소 폭도 크게 줄었다. 1월부터 9월까지 군산 인구는 716명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1,491명이 줄었던 것과 비교하면 감소 인원이 775명 줄어 52.0% 완화됐다.


청년인구 역시 올해 1~9월 732명 감소해 지난해 같은 기간 992명보다 감소 규모가 260명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한 달간의 인구 증가가 곧바로 인구 감소 추세의 반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올해 누적 인구는 여전히 감소한 만큼, 다른 지역에서 유입된 인구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이 중요해지고 있다. 시는 앞으로 연령별·이동 사유별 인구 변화를 지속적으로 살피면서 일자리와 주거, 돌봄 등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맞춤형 인구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혜란 인구대응담당관은 “9월 인구 증가와 관외 순유입 지속, 인구 감소 폭 완화 등 의미 있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이 안정적인 지역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인구 동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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