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타임즈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사회·경제

나형운 (유)신양해양개발 대표 행보에 수산업계 ‘관심집중’

오는 17일 사무소 개소식… 내년 3월 군산수협 조합장 선거 ‘출사표’ 해석

전성룡 기자(jsl021@hanmail.net) 2026-10-12 10:48:10


내년 3월 치러지는 ‘제4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역 최대 규모인 군산시수산업협동조합(이하 군산수협) 수장 자리를 둘러싼 물밑 경쟁이 본격적인 세 대결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나형운 (유)신양해양개발 대표(전 군산상일고 총동문회장)는 오는 17일 군산시 금암동에 소통 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지역 정가와 수산업계는 이번 사무소 개소를 군산수협 조합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하는 사실상의 ‘출사표’로 해석하고 있다.  


군산수협은 관내 조합 중 가장 많은 조합원 수를 보유한 대형 조합으로, 선거 때마다 최고 수준의 열기와 관심이 집중되는 곳이다.  


현재 김광철 현 조합장의 출마가 유력한 가운데 노평호 전 서진수산 대표, 김종남 전 수협 이사 등이 자천타천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나 대표가 가장 먼저 전면에 나서며 출사표를 던짐에 따라, 현 조합장 우세론 속에서 치러지던 선거 판도가 크게 요동칠 것으로 전망된다.  


나 대표는 이번 사무소 개소에 대해 선거 출마를 직접 명시하지는 않았으나, 현장 어민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지역 수산업의 체질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나형운 대표는 “군산은 풍부한 수산 인프라와 높은 발전 잠재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어업인과 조합원들이 체감하는 현실은 여전히 냉혹하고 희망적이지 못하다”라며 현 수산업계의 위기의식을 직접적으로 지적했다.  


이어 “이번에 문을 여는 사무소는 조합원과 어민들의 작은 목소리까지 경청하고 현장의 고언을 지역 수산업 발전의 밑거름으로 삼기 위한 소통 공간”이라며 “군산 수산업이 나아갈 미래와 실질적인 발전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장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수산업계에서는 최대 표밭인 군산수협 조합원들의 어심(漁心)을 사로잡기 위해 선제공격에 나선 나 대표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오는 17일 열릴 금암동 사무소 개소식이 이번 선거전의 초기 기세를 결정짓는 분수령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 군산타임즈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카피라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