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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전주지검 군산지청·범피센터, 범죄피해자 가정에 온정 전달

온누리상품권·이성당 빵 등 지원물품 전달… 생계 및 일상 회복 지원

전성룡 기자(jsl021@hanmail.net) 2026-09-17 10:09:12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지청장 허성환)과 (사)군산·익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김원요)가 추석을 앞두고 범죄피해자와 그 가족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보듬기 행보에 나섰다.  


군산지청과 군산·익산범피센터는 17일 범죄피해자 25가정과 피해자쉼터 등을 대상으로 ‘2026 추석명절 사랑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강력범죄 등 갑작스러운 피해로 인해 경제적·심리적 고통을 겪고 있는 피해자와 유가족들이 명절 기간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위로와 격려를 건네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피해자 대표 1인이 참석해 지원물품을 직접 전달받았다. 센터 측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교통편 및 시간적 제약으로 전달식에 참석하지 못한 피해자 가정에는 관계자들이 직접 집을 찾아가는 방문 전달 방식을 병행했다.  


센터 관계자들은 각 가정을 순회하며 물품을 전달하는 한편, 범죄피해 이후 겪고 있는 일상생활의 어려움과 생계 실태를 세심하게 살폈다.  


지원 물품은 명절 실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센터 이사진의 자발적인 후원을 통해 마련된 온누리상품권과 군산의 대표 향토기업인 이성당 빵으로 구성됐다.  


허성환 군산지청장은 “범죄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이번 나눔이 작게나마 마음의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 안에서 보다 풍요롭고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내실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원요 이사장은 “피해자와 그 가족들이 범죄가 남긴 깊은 아픔과 상처를 딛고 하루빨리 안정된 일상으로 복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관심과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지원물품을 전달받은 피해자는 “범죄피해 이후 가정의 평범했던 일상이 한순간에 무너져 내린 듯해 매일이 힘든 시간의 연속이었다”며, “잊지 않고 따뜻한 관심과 정을 나눠주신 덕분에 다시 살아갈 큰 힘을 얻었다. 보내주신 응원에 부응해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용기를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지검 군산지청과 군산·익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매년 명절 맞이 나눔 사업을 비롯해 범죄피해자를 위한 경제적 지원, 심리치료, 법률 지원 등 맞춤형 피해 회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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