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방해양수산청이 고군산군도 주요 섬을 잇는 ‘장자~말도’ 항로의 내항 정기 여객운송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 관광객 급증에 맞춰 기존 국가보조항로에서 일반항로로 전환해 안정적인 운항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공모 기간은 17일부터 오는 10월 6일 오후 5시까지다. 장자~말도 항로는 장자도를 출발해 관리도, 방축도, 명도를 거쳐 말도까지 이어지는 총 12km 구간으로, 군산해수청에 따르면 해당 항로의 여객 수는 2025년 4만 9,510명에서 2026년 8월 말 기준 7만 6,830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고군산군도를 찾는 관광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여객 수송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운항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일반항로 전환을 결정했다.
신청 자격은 해운법에 따른 해상여객운송사업자 또는 신규 사업을 희망하는 자로서, 해운법 제8조에 따른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사업제안서를 작성해 군산지방해양수산청 선원해사안전과로 직접 방문 제출해야 한다.
군산해수청 관계자는 “장자~말도 항로는 도서 주민들의 필수적인 이동수단이자 관광객이 애용하는 핵심 구간”이라며, “주민들의 이동권을 안정적으로 보장하고 늘어나는 관광 수요에도 원활히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 있는 사업자 선정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공모 내용과 제출 서류는 군산지방해양수산청 홈페이지(https://gunsan.mof.go.kr)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선원해사안전과(441-224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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