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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새만금공사, 새만금 지역업체 우대…발주 현장서 먼저

4개 기관 상생협약…군산 수변도시 하수처리장 배점 5점→7점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 2026-09-15 15:36:19


새만금개발공사(사장 나경균)가 지역기업 참여 확대를 위한 우대방안을 실제 발주사업에 먼저 적용하기로 했다. 관련 기준의 공식 개정에 앞서 군산 수변도시 공공하수처리시설 건설공사부터 지역업체 참여 배점을 높이기로 하면서 지역 건설업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새만금개발공사는 14일 새만금개발청,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새만금 주요 개발사업 추진 시 지역기업 참여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새만금에서 추진되는 공공사업에 지역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고, 공동도급과 하도급 등을 활성화해 지역 건설산업과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공사가 앞으로 발주할 군산 수변도시 공공하수처리시설 건설공사다.


이 사업은 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9월 말 발주가 예정돼 있으며, 공사는 새만금사업 지역기업 우대기준 개정에 앞서 지역업체 참여 배점을 기존 5점에서 7점으로 높여 적용할 계획이다.


전체 평가점수가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 지역업체 참여 배점을 2점 높이는 대신 건설실적 평가 배점을 9점에서 7점으로 조정해 지역기업 참여에 대한 평가 비중을 높이는 방식이다.


공사는 이번 적용을 시작으로 앞으로 예정된 새만금 개발사업에도 지역기업 우대정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나경균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은 “새만금 개발의 성과가 지역기업과 지역경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공공기관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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