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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기업과 함께 걸어온 110년…군산상공회의소, 새 도약 다짐

'군산상공회의소 110년사' 발간…지역 상공업 변화와 기업 성장 발자취 담아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 2026-09-10 11:06:11


군산 경제의 굴곡과 성장을 함께해 온 군산상공회의소(회장 조성용)가 창립 110주년을 맞아 지난 역사를 돌아보고 새로운 100년을 향한 도약을 다짐했다.  


군산상공회의소는 10일 오후 동우아트홀에서 조성용 회장을 비롯해 김재준 군산시장, 서동수 군산시의회 의장, 양철호 광주지방국세청장과 지역 상공인, 회원기업 대표, 경제단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1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1916년 설립된 군산상공회의소는 이날 기념식에서 지역 상공업계와 함께해 온 110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군산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의지를 공유했다.  


기념식에서는 오랜 기간 군산상공회의소와 함께해 온 장수회원사와 장수사업체에 기념패가 전달됐다. 급변하는 산업환경과 경제 위기 속에서도 기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온 기업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였다.  


지역 산업현장에서 장기간 근무하며 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모범근로자와 경제 발전 유공자에게는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및 군산시장 표창 등이 수여됐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군산상공회의소의 110년 역사를 집대성한 ‘군산상공회의소 110년사’ 발간도 함께 기념했다.   110년사에는 1916년 설립 이후 군산상공회의소가 추진해 온 주요 활동과 성과를 비롯해 시대별 군산경제와 산업구조의 변화, 지역기업의 성장 과정 등이 담겼다.


군산상공회의소는 이를 통해 지역 상공업의 역사적 기록을 보존하는 한편, 지난 110년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겠다는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자료 수집과 편찬, 감수 등에 참여한 편찬위원들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됐다.  


조성용 회장은 기념사에서 “군산상공회의소의 110년은 수많은 기업인과 근로자들이 도전과 열정으로 함께 만들어 온 자랑스러운 역사”라며 회원기업과 상공인, 근로자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창립 110주년을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으로 삼아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더욱 충실히 대변하고 기업 애로 해소와 경영환경 개선,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상공회의소는 그동안 기업의 권익을 대변하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지역경제 현안과 기업 애로사항을 건의해 왔으며, 기업지원 사업과 교육·설명회, 경제 현안 간담회,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조사·연구 등을 통해 지역경제의 구심점 역할을 이어왔다.  


앞으로는 정부와 지자체, 경제단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면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투자 활성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 미래 신산업 육성 등을 통해 군산경제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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