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과 골프, 지역 먹거리와 관광 콘텐츠를 한데 묶은 ‘2026 새만금 오토레저캠핑쇼’가 1만4,000여 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새만금의 레저관광 가능성을 확인했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군산시가 주최하고 GSCO가 주관했으며, ‘새만금 로컬페스타’와 ‘더골프쇼 in 군산 with 파크골프’를 함께 열어 전시와 체험을 결합한 복합 레저축제로 꾸며졌다.
올해는 121개사가 284개 부스를 운영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지난해 79개사 256부스와 비교하면 참가사는 53%, 부스는 11% 늘어난 규모다. 관람객도 3일간 1만4,512명이 방문해 지난해 1만4,260여 명을 넘어섰다.
전시장에는 캠핑카와 트레일러, 루프탑 텐트 등 오토캠핑 관련 장비와 용품을 비롯해 골프용품, 로컬 미식·관광 콘텐츠 등이 선보여 다양한 레저 수요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도록 했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전국 캠퍼들이 참여한 캠핑 페스티벌과 장작 젠가, 텐트 피칭 등을 겨루는 ‘새만금 캠핑 올림픽’, 전북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여행 테마존 등이 운영되며 행사에 참여하는 재미를 더했다.
지역 상권과 연계한 콘텐츠도 마련됐다. 로컬푸드존과 플리마켓존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면서 단순한 전시행사를 넘어 지역경제와 연결되는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밤에는 어린이 초청 별자리 관측 프로그램인 ‘새만금 별빛캠프’를 시작으로 마술과 난타, 댄스, DJ 공연 등이 이어졌으며, 마지막에는 불꽃놀이가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김재준 군산시장은 “캠핑과 로컬콘텐츠, 스포츠 레저가 함께 어우러져 새만금 관광 브랜드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콘텐츠 고도화를 통해 모두 즐길 수 있는 군산 새만금 대표 복합 레저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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