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타임즈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사회·경제

군산항 석도페리 타고 중국인 관광객 1,200명 온다

전북도·관광공사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3일 첫 관광객 110명 입항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 2026-09-03 16:44:42


군산항 석도페리를 타고 전북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본격화되고 있다. 군산항을 관문으로 군산은 물론 전주·완주·남원까지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이 마련되면서 군산항을 통한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3일 군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을 통해 중국인 관광객 110명이 입항한 것을 시작으로, 군산항 석도페리를 이용한 중국인 관광객 1,200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번 관광상품은 군산항과 중국 산둥성 스다오(석도)를 연결하는 국제페리를 활용해 중국인 관광객의 전북 방문과 체류시간을 늘리고, 숙박·외식·관광·체험 등 지역 내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군산항과 석도를 연결하는 국제페리는 주 3회 운항하고 있으며, 전북도는 지난 5월부터 한국관광공사 칭다오지사·전북지사와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관광자원과 유치 지원책 등을 알리며 상품 개발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군산항을 기점으로 전북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2개 체류형 관광상품이 개발돼 지난 8월부터 중국 현지에서 관광객 모집에 들어갔다.


‘전북 심층여행’은 2박 3일 일정으로 군산을 시작으로 전주·완주·남원을 거쳐 다시 군산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며, ‘전북-서울여행’은 3박 4일 동안 군산과 서울, 전주, 남원 등을 둘러보는 상품이다.


특히 군산항을 통해 입국한 관광객이 군산에 머무는 데 그치지 않고 도내 여러 지역으로 이동하도록 관광·숙박·외식·체험을 연계했다는 점에서 지역 내 관광소비 확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이날 군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는 첫 관광객 입항을 맞아 환대행사도 열렸다. 전북도와 한국관광공사는 여행 대표단에게 꽃다발과 기념품, 관광 홍보자료 등을 전달하며 중국인 관광객을 맞이했다.


전북도는 석도페리를 이용하는 관광상품의 입·출항 관련 비용을 지원하고, 한국관광공사의 방한상품 지원과 남원시 체험비 지원 등을 연계해 상품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군산항은 중국과 전북을 연결하는 도내 유일의 국제관광 관문인 만큼, 이번 관광객 유치가 일회성 방문에 그치지 않고 군산항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중국인 관광 수요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석도페리를 활용한 체류형 관광이 군산을 비롯한 도내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효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관광객의 발길을 지역 곳곳으로 연결하고 체류를 늘리는 후속 전략도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손미정 전북자치도 관광산업과장은 “석도페리와 전북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중국인 관광객 유치와 지역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타임즈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카피라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