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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화재 올 들어 26건…“차량용 소화기 꼭 챙기세요”

6월 승합차 화재, 비치된 소화기로 초기 진화…군산소방서 차량화재 예방수칙 강조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 2026-08-24 11:02:54



올해 들어 군산에서 차량화재가 26건 발생한 가운데, 지난 6월 승합차 화재에서는 차량에 비치돼 있던 소화기가 초기 진화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나 차량용 소화기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부각되고 있다.


군산소방서는 여름철 차량 내부 온도가 높아지고 엔진 과열이나 전기적 요인 등으로 화재 위험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운전자들이 평소 차량 상태를 점검하고 차량용 소화기를 가까운 곳에 비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군산에서 발생한 차량화재는 모두 26건으로, 차량화재는 엔진 과열과 전기적 요인, 차량 내부 가연물 등 다양한 원인에서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뜨거운 외부 기온과 차량 내부 온도 상승이 화재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운행 전 차량 상태를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 지난 6월 군산에서 발생한 승합차 화재에서는 차량에 비치돼 있던 소화기를 이용해 불이 크게 번지기 전 초기 진화에 성공하면서 차량용 소화기의 필요성을 보여줬다.


차량용 소화기 비치는 법적으로도 정해져 있다. 2024년 12월 1일부터 제작·수입·판매되거나 소유권이 이전된 5인승 이상 자동차에는 차량용 소화기를 설치·비치해야 한다.


차량은 주행 과정에서 진동과 충격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고 여름철에는 높은 온도에 놓이는 만큼, 소화기를 선택할 때는 ‘자동차 겸용’ 표시가 있는 제품인지 확인하고 운전자가 필요할 때 바로 꺼낼 수 있는 곳에 두는 것이 중요하다.


김상곤 군산소방서장은 “차량화재는 짧은 시간에 급격하게 확대될 수 있어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평소 차량 상태를 꼼꼼히 살피고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해 화재에 대비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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