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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관광객 편의보다 안전 우선…중앙로 불법주정차 단속 강화

8월 1일부터 이성당~해신동 행정복지센터 구간 과태료 부과…상반기 민원 41건 급증

유혜영 기자(jsl021@hanmail.net) 2026-07-23 10:29:02


군산시가 상습 불법주정차로 몸살을 앓아온 중앙로 구간에 대해 본격적인 단속에 나선다. 시민 불편 신고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그동안 계도 중심으로 운영하던 방식을 과태료 부과 체계로 전환하기로 했다.


단속 강화 구간은 중앙로(이성당 ~ 해신동 행정복지센터) 일대다.


그동안 시는 지역상권 활성화와 관광객 편의를 고려해 단속보다는 계도 위주로 유연하게 운영해 왔다. 그러나 최근 상습 불법주정차로 인한 교통 혼잡과 보행자 안전 문제가 심각해지고, 이에 따른 시민들의 단속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엄정한 단속 정책으로 선회했다.


실제로 해당 구간의 120 생활민원 접수 건수는 2025년 한 해 동안 총 30건이었으나, 올해는 상반기 만에 이미 41건을 넘어서는 등 민원이 급증했다. 국민신문고, 민원 전화, 주말 당직실을 통한 불편 신고도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시는 현재의 계도 중심 운영만으로는 주차질서 확립과 보행안전 확보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불법주정차 차량에 대한 과태료 부과 등 강경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다만, 시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7월 말까지 사전 계도 및 홍보를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15일 해당 구간에 족자형 현수막을 설치하고 인근 상가를 직접 방문해 안내문을 배부했으며, 해신동·월명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서도 안내를 이어가고 있다.


문병운 군산시 교통행정과장은 "충분한 사전 홍보와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8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라며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과 올바른 주차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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