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지역기업 4곳을 강소기업으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육성에 나선다. 향토 기업들이 기술혁신과 시장 확대를 통해 군산 경제를 이끌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16일 시청에서 유망 강소기업 3개사와 강소기업 1개사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과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정은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군산형 유망 강소기업 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월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발표평가 등을 거쳐 최종 기업을 확정했다.
올해는 유망 강소기업 분야에서 7대 1, 강소기업 분야에서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지역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유망 강소기업은 ▲자동차·철도차량 엔진 및 주행 부품 전문 제조기업인 벽진(주), ▲친환경 집진기 및 폐수·악취 저감 시설을 생산하는 ㈜울림이엔티, ▲차수문, 권양기 등 댐·해안 수문 설비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해전산업(주) 등 3개사다.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조일금속공업(주)은 산업용 주조 부품 제조사로, 내열 신소재 엔진 부품은 물론 K9 자주포 방산 부품과 전기차 경량화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우수 기업이다.
도내 최초로 도입해 올해 8년 차를 맞이한 ‘군산형 유망 강소기업 육성 지원사업’은 올해까지 총 32개 사를 발굴하여 기술혁신 R&D, 제품 고급화, 판로 개척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코스닥 상장과 대규모 공장 증설을 이끌어내는 등 실질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의 결실을 맺고 있다.
이현숙 신성장산업과장은 “우리 지역과 오랜 시간 애환을 함께하며 성장해 온 기업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이야말로 군산 경제의 기초체력을 다지는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선정된 기업들이 지역 경제의 핵심 동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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