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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군산시, 인구의 날 맞아 시민토론 참여자 모집

오는 7월 9일 시청에서 시민 정책 제안의 장 마련

전성룡 기자(jsl021@hanmail.net) 2026-07-01 09:43:36


군산시가 제15회 인구의 날을 맞아 오는 9일 시청에서 개최하는 정책토론회 ‘우리들의 군산’에 동참할 시민토론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  


시민과 함께 인구문제를 정면으로 논의하고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우리들의 군산’은 행정 주도의 일방적 방식을 탈피한 ‘정책 중심 소통의 장’이다. 행사는 크게 1부 인구 인식개선 특강과 2부 시민정책 발굴대회로 나뉘어 짜임새 있게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1부 ‘인구 인식개선 특강’에서는 최만호 마노행복웃음연구소 소장이 강단에 오른다. 최 소장은 “인구는 단순한 통계 숫자가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삶의 온도”라는 핵심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그는 서로 배려하고 포용하는 시민 공동체 문화를 바탕으로, 인구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지는 2부 행사인 ‘왁자지껄 시민 정책 발굴 대회’에서는 참가 시민들이 직접 조를 이뤄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분임 토론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토론 주제는 현재 군산시가 마주한 인구 문제의 핵심 축인 ▲아이 키움 ▲청년 ▲고령친화 ▲생활인구 등 총 4개 분야로 구성된다.  


이날 토론 테이블에서 도출된 시민들의 생생하고 소중한 의견들은 향후 군산시의 실질적인 인구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산으로 적극 활용될 방침이다. 특히 현장에서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한 정책 제안에 대해서는 시상을 통해 격려할 예정이어서 참여 열기가 더욱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시민정책 발굴대회의 참여 대상은 군산시에 거주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원활한 토론 진행을 위해 선착순 80명을 모집한다. 신청 기한은 7월 6일까지로, 군산시 누리집(홈페이지) 시정소식 탭에 게시된 안내 포스터의 QR코드를 스캔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다.  


이용진 군산시 인구대응담당관은 “기존의 사진 공모전이나 단순 체험 부스 설치와 같은 단편적이고 일회성 행사의 틀에서 과감히 벗어나고자 한다”며, “시민과 행정이 동등한 주체로 머리를 맞대고 ‘군산형 인구 해법’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이 제안해주시는 아이디어가 곧 군산의 미래 인구 정책이 될 수 있는 만큼,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지혜를 아낌없이 나눠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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