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문화와 예절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임피향교 전통문화학교’ 참가자를 모집한다. 시는 오는 6월 13일부터 7월 1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임피향교에서 관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문화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놀이와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우리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바른 인성과 예절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회차별로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먼저 스토리텔링을 활용해 사자성어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향교에서 배우는 사자성어’를 비롯해 속담 퀴즈와 폐자원 활용 활동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배우는 ‘향교에서 배우는 생태환경 교육’이 마련된다.
또 절기의 의미를 이해하고 전통음식을 만들어보는 ‘향교에서 배우는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얼’, 옛이야기와 함께 국악기를 직접 체험하는 ‘향교에서 배우는 전통악기’도 운영된다. 이와 함께 지역 무형유산인 침선장 이수자와 함께 전통 복식과 소품 제작을 체험하는 ‘향교에서 배우는 전통복식’, 서예를 통해 가훈을 직접 써보는 ‘향교에서 배우는 가훈’ 등 다채로운 전통문화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4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회차별 15명씩 총 90명을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군산시 누리집 공유누리(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영효 문화예술과장은 “임피향교 전통문화학교는 학생들이 선조들의 지혜와 정신을 배우고 올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무형유산 이수자와 분야별 전문가가 함께하는 수준 높은 체험 교육인 만큼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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