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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스쿨존 ‘밤길’ 시간제 속도제한 시행

동·개정·미룡초 어린이보호구역 야간(20시~07시) 50km 속도 상향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2025-12-30 13:54:04



군산시가 어린이보호구역의 안전은 유지하면서도 야간 교통 흐름을 개선하기 위한 ‘시간제 속도제한’을 정식 운영함에 따라, 시민 생활과 직결된 교통정책의 변화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군산시는 오는 2026년 1월 1일부터 동초·개정초·미룡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해 시간제 속도제한을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구간은 시범운영을 종료하고 제도 시행 단계로 전환된다.  


어린이보호구역 시간제 속도제한 사업은 동초·개정초·미룡초·문창초·옥봉초 등 5개 학교 어린이보호구역을 대상으로, 야간 시간대인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차량 제한 속도를 기존 30km에서 50km로 상향 적용한다.  


군산시는 이 사업을 위해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총 12억4,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동초·개정초·미룡초 등 3개 학교 구간의 교통안전 시설물 정비를 완료했다.


또한 올해 초 어린이보호구역 속도 상향 운영에 대한 교통안전 심의를 거쳐 제한속도 조정에 대한 공식 승인을 받았으며, 전북경찰청과 군산경찰서, 도로교통공단, 학교 관계자 등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 점검과 의견 수렴을 진행해 보행 안전 환경 조성도 마무리했다.


특히 정식 운영을 앞두고는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현장을 재확인하고 시설물 운영 상태를 점검하는 등 사전 준비를 마쳤다. 시는 속도 상향에 따른 사고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량 방호울타리와 무단횡단 방지 시설 설치 등 교통안전 시설을 보강하고, 야간 운전자에게 명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교통표지판 설치를 통해 교통 이동 효율 개선에도 힘썼다.


고영숙 스마트도시과장은 “시민 공감을 바탕으로 제도를 운영하고, 어린이보호구역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2026년 중 문창초와 옥봉초 어린이보호구역에도 시간제 속도제한 사업을 완료해 운영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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