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는 지난 10일 국제회의장에서 학생 창작문집 <우리들의 발걸음> 출간 기념회를 개최해 학과 재학생들의 창작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국어국문학과 재학생은 창작문집에 시·수필·비평·자유주제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담아 폭넓은 문학적 관심과 역량을 보여줬다.
<우리들의 발걸음>에는 시 7편, 수필 3편, 비평 6편, 자유주제 3편이 수록됐다. 시 부문은 감각적인 언어와 개성 있는 정서가 돋보였고 수필 부문은 일상 경험을 섬세한 시선으로 담아내 공감을 이끌어냈다.
비평 부문에서는 텍스트와 문화 현상을 비판적으로 읽어내는 시도가 두드러졌으며, 자유주제 부문은 형식과 소재 확장을 통해 문집에 깊이를 더했다.
1학년부터 4학년까지 국어국문학과 재학생의 작품으로만 구성된 창작문집 <우리들의 발걸음>은 기획과 편집 등 출간 전 과정 또한 학생 주도로 이루어졌다. 창작문집 출간에 참여한 김한규 학생회장은 ‘국어국문학과의 본질과 학우들의 마음, 노고, 서정이 고스란히 기록된 문집에는 감히 규정하기 어려운 감동이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국립군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는 인문학이 세상과 긴밀하고 유용하게 연결된다는 사실을 보여주고자 전공지식의 실용화에 앞장서고 있다. ‘K-문화전문가 양성’이라는 학과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국립군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는 이번 창작문집을 통해 재학생의 전공 및 실무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하였다.
학과장 이다운 교수는 ‘언어의 주체와 창작의 경계가 혼란해진 시대에 학생들의 작품을 통해 인간의 언어가 세상을 얼마나 농밀하게 재현할 수 있는지 학생들의 작품을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하였다.’며 문집의 의미를 강조했다.
또한 전문 스토리텔러를 양성하는 학과인 만큼 앞으로 창작에 역량이 있는 학생들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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