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현장에서 학부모와 주민들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들어온 군산시의회 라선거구(조촌동·구암동·개정동) 정도원 의원. 군산시 학부모회협의회장과 늘봄 협의체 학부모 대표, 교육청 학부모지원센터 운영위원장 등을 맡으며 쌓은 현장 경험을 이제 의정활동으로 연결하고 있다.
초선의원으로 의회에 들어온 그는 지역의 변화만큼이나 주민들이 실제 생활에서 겪는 불편을 세심하게 살피는 일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신역세권 개발과 대단지 아파트 입주 등 동군산의 도시 변화가 이어지는 만큼 생활권 곳곳의 현안을 꼼꼼히 챙길 계획이다.
정 의원은 “의회에 들어와 보니 주민들의 삶 가까이에서 얼마나 자주 만나고 이야기를 듣느냐가 의정활동의 중요한 출발점이라는 것을 더욱 절실하게 느낀다”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시정과 예산으로 제대로 연결하는 의원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경제건설위원회에서 활동하며 그가 의정활동의 첫 과제로 꼽은 것은 동군산의 균형 있는 생활 인프라 확충이다. 금빛초 증축과 내흥동 중학교 부지 확보, 도서관 신설을 비롯해 교통과 통학로 안전, 학교 주변 야간조명, 지능형 CCTV와 비상벨 확충 등을 주요 현안으로 꼽았다. 학교 체육관의 주말·야간 개방과 걷기 좋은 운동길, 쉼터 공간 정비 등 주민들이 일상에서 이용하는 시설도 챙길 계획이다.
생활환경 개선과 더불어 교육·돌봄 분야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교육과 늘봄 현장에서 학부모들의 목소리를 들어온 만큼 맞벌이 가정의 초등 돌봄 공백을 시급한 과제로 보고 있다. 학교와 지자체, 교육청, 지역아동센터가 협력해 방과 후 돌봄과 놀이, 맞춤형 학습, 식사까지 제공하는 ‘동군산 우리 동네 돌봄 거점’을 구축하고, 부모가 퇴근할 때까지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안전귀가 지원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정 의원은 “교육 문제는 학교 안에서만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며 “안전한 통학로와 방과 후 돌봄, 청소년 문화·체육공간까지 함께 살피며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고 말했다.
어르신들의 생활 불편을 줄이는 데도 관심을 두고 있다. 구암동과 개정동 등을 다니며 병원 이용을 비롯한 이동 불편과 디지털 기기 사용의 어려움, 노후 생활환경 개선에 대한 요구를 접한 그는 ‘어르신 병원동행 생활도움단’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병원 접수부터 진료, 약 수령, 보험금 청구까지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의 병원 이용을 돕는 생활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지역별로 주민들의 요구가 다른 만큼 맞춤형 접근도 강조한다. 조촌동에서는 통학로 안전과 돌봄시설, 주차와 생활체육시설 확충이 주요 현안인 반면 구암동과 개정동에서는 이동 편의와 어르신 생활지원, 노후 생활환경 개선에 대한 요구가 많다는 설명이다.
결국 그가 주목하는 것은 세대와 지역에 따라 달라지는 생활의 불편을 살피는 일이다. 주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문제를 하나씩 찾아 정책으로 연결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4년 동안 꼭 이루고 싶은 목표로 ‘동군산형 촘촘한 돌봄·복지 안전망’ 구축을 꼽았다. 초등 돌봄 거점을 정착시키고 어르신 병원동행 생활도움단을 활성화해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줄여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이 같은 목표를 하나씩 현실로 만들어가기 위해 초선의원으로서 부족한 부분은 배우고 채워가면서도 현장을 놓치지 않겠다는 생각이다. 거창한 성과보다 주민들이 “조금 달라졌다”고 느낄 수 있는 변화를 하나씩 만들어가겠다는 것이다.
정 의원은 “시민들께서 저를 ‘동네에 무슨 일이 생기면 끝까지 책임지는 사람’으로 기억해 주셨으면 한다”며 “한 번 드린 약속은 하나하나 차근차근 지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처음부터 모든 것을 잘할 수는 없지만, 주민들이 부르면 찾아가고 한 번 들은 이야기는 쉽게 잊지 않는 의원이 되겠다는 것. 정도원 의원이 초선의원으로서 주민들에게 내놓은 가장 분명한 약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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