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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김재준 군산시장, 자매도시 중국 옌타이 공식 방문

녹색 저탄소 산업 협력 MOU 체결…신재생에너지 주제발표

전성룡 기자(jsl021@hanmail.net) 2026-11-05 09:24:09


김재준 시장을 단장으로 한 군산시 공식 대표단이 자매도시인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 인민정부의 초청을 받아 2일부터 5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옌타이시를 공식 방문했다.  


군산시와 옌타이시는 1994년 11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32년간 행정·문화·체육·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교류를 이어왔다.


이번 방문은 탄소중립과 친환경 산업 전환이라는 두 도시의 공통 과제에 맞춰 상호 보완적인 경제 협력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 기간 김 시장은 공식 행사 본회의 도시별 발표에서 ‘군산시 신재생에너지산업 발전 현황’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김 시장은 새만금의 태양광·해상풍력 등 풍부한 재생에너지 기반과 RE100 산업단지 조성 전략을 소개하며, 탄소중립 시대를 이끌어갈 지방정부 간 협력 모델을 제안했다.  


또한 군산시는 옌타이시와 ‘녹색 저탄소 산업 교류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 도시는 녹색 제조, 순환경제, 해양 생태, 인재·정보 교류 등의 분야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를 통해 중한(옌타이)산업단지와 새만금 간의 산업 연계 및 양 지역 기업 간 교류의 제도적 기반을 다졌다.  


대표단은 일정 중 화학 신소재 분야의 선도기업인 완화화학 옌타이 산업단지와 산둥성 최초의 수소장비 거점인 둥더실업 수소에너지 산업단지를 연이어 방문해 친환경 기술 및 산업 현장을 직접 살폈다.  


아울러 옌타이시의 대표적 도시재생 사례인 차오양가와 쒀청리대가를 둘러보며 원도심 활성화 및 역사문화 자원의 관광 자원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 밖에도 대표단은 옌타이 군산시 중국사무소를 찾아 교류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파견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옌타이시 관계자, (사)글로벌혁신연구원, 주칭다오 대한민국총영사관 관계자 등과 잇따라 간담회를 열고 실질적인 지방외교 채널을 공고히 했다.  


김재준 시장은 “30년 넘게 이어온 옌타이시와의 깊은 신뢰가 이번 방문을 통해 탄소중립과 녹색 산업을 함께 이끄는 미래 지향적 협력 관계로 발전했다”며 “새만금의 재생에너지 역량을 바탕으로 옌타이시와의 협력이 양 지역 기업의 교류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후속 조치를 챙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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