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풍력 산업을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우기 위한 군산시의 현장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항만 개발부터 기업 생산현장까지 직접 살펴보며 지역기업이 해상풍력 공급망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재준 군산시장은 7일 군산국가산업단지를 찾아 해상풍력 산업 현장을 둘러봤다.
첫 일정으로 군산항 75번 선석을 방문해 해상풍력 지원항만 부지를 살펴보고, 이어 휴먼컴퍼지트와 삼일C&S 생산현장을 찾아 기업들의 사업 현황과 현장 여건을 확인했다.
현장 방문에 이어 삼일C&S에서는 지역 해상풍력 기업 9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가 열렸다. 기업들은 해상풍력 산업 확대에 필요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며 전용항만 개발과 지역기업 참여 확대 등을 건의했다.
주요 건의사항은 ▲해상풍력 전용항만 조기 개발 ▲지역기업의 사업 참여 확대 ▲블레이드 클러스터 조성 ▲해상풍력 기자재 공동물류센터 구축 등이다. 기업들은 특히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지역기업들이 실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산업적 기반을 마련하고, 생산시설과 항만을 연결하는 물류 인프라도 함께 갖춰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군산시는 이날 나온 기업들의 의견을 관련 정책과 사업 추진에 반영하고, 해상풍력 지원항만 개발과 지역기업의 참여가 함께 확대될 수 있도록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김재준 시장은 “현장에서 기업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필요한 지원이 무엇인지 직접 듣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기업들이 해상풍력 산업의 성장 과정에서 실질적인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기업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필요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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