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신애 군산시의원(대표 발의)을 비롯한 7명의 의원이 전국 9만 5,000여 의용소방대원의 전문 교육을 담당할 ‘국립 의용소방대 연수원’의 군산시 설립 및 조속한 추진을 강력히 촉구하는 건의안을 발의했다.
이번 건의안(의안번호 제3940호)은 기후위기로 인한 대형 재난이 빈번해짐에 따라 현장 대응의 핵심 인력인 의용소방대 전담 국가 교육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는 판단하에 마련됐다.
특히 군산은 1945년 군산 경마장 폭발사고 당시 시민을 구하다 순직한 9명의 대원을 기리는 ‘의용불멸의 비’가 위치해 있어 의용소방대의 역사적 숭고함과 상징성을 고스란히 간직한 도시다.
윤 의원은 “군산은 항만, 공항, 철도, 도로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서해안 교통 거점으로 전국적인 접근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산업단지와 새만금 등 복합 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실전형 훈련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연수원 군산 설립 시 ▲전국 의용소방대원의 실전 대응 역량 강화 ▲연간 수십만 명의 교육 인력 유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수도권 공공 인프라 분산을 통한 국가균형발전 실현 등 3가지 핵심 정책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건의안에는 정부와 국회를 향한 4가지 촉구 사항이 담겼다. 첫째, 군산시 설립 타당성 검토의 조속한 추진, 둘째, 관계 부처의 종합적 평가를 통한 최적 부지 확정, 셋째, 정부와 국회의 적극적인 예산 및 행정 절차 지원 촉구, 넷째, 체계적인 교육과정 및 훈련 프로그램 등 후속 정책 마련 등이다.
한편, 이번 건의안은 제286회 군산시의회 임시회 부의안건으로 상정되었으며, 대통령비서실, 국무총리실, 국회,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소방청,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의회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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