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우 군산시의원이 급증하는 파크골프 동호인과 생활체육 수요에 맞춰 군산시 차원의 제3의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 및 종합계획 수립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2일 열린 제286회 군산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산에는 현재 수송(18홀)과 생말(18홀+연습 4홀) 등 2곳의 파크골프장을 운영 중이지만, 최근 3년간 협회 등록 인원이 470% 급증해 1,285명에 이르고 미등록자를 더하면 약 2,000명에 달해 36홀 규모로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추가적인 조성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특히 “전주, 익산, 정읍, 남원, 완주 등 도내 주요 지자체는 이미 36홀 규모 이상의 공인 구장을 갖추고 전국대회를 개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는 반면, 군산은 인구와 경제 규모에 비해 파크골프 인프라 확보에서 후발주자에 머물러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민선 9기 검토 과제로 언급된 제3파크골프장 신설을 구체적인 정책으로 전환하기 위한 3가지 제안을 제시했다.
우선 2027년도 사업계획 수립 및 타당성 검토를 위한 용역 예산의 조속한 편성을 당부했다. 전북도의 180홀 규모 사업 구상 및 타 시군의 전용 조례 제정 등 파크골프가 스포츠산업으로 확장되는 흐름에 맞춰 종합적인 발전 계획을 미리 수립해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 전국대회 유치가 가능한 36홀 규모 이상의 비전 설정을 요구했다. 대한파크골프협회 공인 기준 및 대형 대회 운용을 위해서는 최소 36홀 규격과 복합 부대시설이 필수적인 만큼, 스포츠 관광 및 지역 홍보와 연계한 대규모 구장 조성을 제안했다.
셋째, 복합문화공간을 연계한 미래지향적·차별화된 모델 조성을 강조했다. 단순한 체육시설에 그치지 않고 경기장별 다채로운 코스 개발과 부대시설 연계를 통해 한정된 예산 속에서도 장기적으로 활용 가능한 차별화된 시설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김관우 의원은 “시민의 건강한 여가 지원과 전국대회 연계를 통한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설 파크골프장 조성 연구용역을 조속히 추진해 달라”며 집행부의 선제적 행정을 당부했다. 한편, 군산시는 운영이 중단된 청암산 오토캠핑장 부지에 파크골프장 조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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