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다혜 군산시의원이 “새만금 첨단산업단지 조성 및 기업 투자 확대의 결실이 지역 청년들의 취업과 정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2일 열린 제286회 군산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새만금이 이차전지, 미래 모빌리티, 신재생에너지 등 국가 전략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떠오르며 기업 투자가 이어지고 있지만, 정작 지역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 고향을 떠나고 기업은 구인난을 겪는 불균형이 반복되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특히 “최근 전북도민 조사에서 40세 미만 응답자의 61.4%가 고용정책이 시급하다고 답했고, 일자리 격차 심각성을 지적한 비율도 타 분야보다 높았다”며, “청년들에게 일자리는 단순한 정책을 넘어 지역 잔류 여부를 결정짓는 가장 현실적인 기준”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의원은 새만금 입주 기업의 인력 수요가 군산 청년의 실제 채용 및 장기 정착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3대 정책 과제를 제안했다.
우선 기업-관내 대학 연계 맞춤형 인재 양성체계 구축을 요구했다. 군산시가 입주기업의 직무 및 인력 수요를 사전 파악하고, 지역 대학과 연계한 계약학과 및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적극 지원해 교육이 취업과 정착으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 분절된 일자리 정책 통합 및 일자리 컨트롤타워 마련을 제안했다. 한국고용정보원의 지역 고용 거버넌스 통합 제언을 인용하며, 부서별로 분산된 일자리 관련 사업을 하나로 모으고 군산·새만금 채용 정보, 직무교육, 인턴십을 한눈에 보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채용형 인턴십 확대와 실습비·교통비 지원 등 실질적 지원책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군산형 청년 정착 패키지’ 추진을 촉구했다. 단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주거, 교통, 문화, 장기근속 지원은 물론 결혼·출산·육아까지 생애주기별 지원체계를 하나의 패키지로 연결해 청년들이 지역에 안착할 수 있는 정주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박다혜 의원은 “청년이 떠나는 도시는 미래도 함께 줄어든다”며, “군산시가 기다리는 행정에서 벗어나 기업 수요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새만금의 일자리가 청년의 삶과 지역 정착으로 이어지도록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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