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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복비 부풀리기 의혹에 압수수색…군산시 예산 집행 과정 주목

지난 4월 민원 접수 후 수사 착수…실제 거래가격·계약 과정 등 확인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 2026-08-27 17:18:08



군산시 산림녹지과가 기간제 근로자 피복비 지급 과정에서 불거진 대금 부풀리기 의혹과 관련해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 시민 세금으로 집행되는 예산과 관련된 사안인 만큼, 실제 거래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는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군산경찰서는 27일 오전 9시30분부터 군산시청 산림녹지과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은 오후 1시20분께 마무리됐으며, 경찰은 관련 자료와 컴퓨터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사는 지난 4월 접수된 민원에서 시작됐다.


민원에는 군산시청 조경협력계 기간제 근로자들의 피복비를 지급하는 과정에서 실제보다 대금이 부풀려졌다는 의혹이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확보한 자료를 분석해 실제 물품 구입가격과 군산시가 지급한 금액 사이에 차이가 있었는지, 계약과 대금 지급 과정에 문제가 있었는지 등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재까지 구체적인 사실관계나 관련자의 책임이 확인된 것은 아니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지난해 집행된 피복비 규모와 대상 인원, 계약업체와 계약 방식, 실제 물품 구입가격과 지급액 등도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민원이 접수된 이후 군산시가 어떤 확인과 조치를 했는지도 함께 살펴볼 부분이다.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실제 피복비가 어떤 과정을 거쳐 집행됐고, 제기된 의혹이 사실로 확인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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