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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 넘어 고군산군도를 군산 관광의 새 중심축으로”

임동준 의원 “역사 자원과 해양레저 연계한 체류형 관광벨트 구축”

전성룡 기자(jsl021@hanmail.net) 2026-07-23 10:11:23


군산시의회 임동준 의원이 원도심 중심의 군산 관광을 넘어 고군산군도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하고 체류형 해양역사문화 관광도시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력히 제안했다.  


임 의원은 23일 열린 제285회 군산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그동안 시간여행축제, 야행 등 원도심 관광 콘텐츠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켰지만, 군산 전역의 균형 발전과 체류형 관광 확대를 위해서는 바다와 섬 자원을 적극 활용하는 새로운 관광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특히 고군산군도의 역사적·생태적 가치에 주목했다. “고군산군도는 1,000년 전 고려 왕실의 숭산행궁과 자복사, 오룡묘가 자리했던 국제 외교와 해상교역의 중심이자 국방의 요충지였다”며, “국가유산 명승인 망주봉과 함께 고군산군도가 품은 역사와 자연 자원을 본격적인 관광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임 의원은 첫째, 역사와 해양레저를 연계한 체류형 관광벨트 구축이다. 망주봉, 숭산행궁, 자복사 등 역사자원 복원과 함께 무녀도 오션팔레트, K-관광섬, 고군산 지질공원을 연계해 고군산군도 전체를 하나의 체류형 관광권역으로 묶자는 구상이다.  


둘째, 해상 접근성 강화를 들었다. K-관광섬 조성 이후 고군산 항로 이용객이 전년 대비 97.6% 급증한 점을 들어,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및 해운선사와의 협의를 통한 여객선 증편 등 실효성 있는 해상교통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셋째, 육상 교통 인프라 확충 및 안전 확보다. 주말과 성수기 교차로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고군산군도 내 주요 삼거리 및 사거리 총 7곳에 감응신호 시스템을 도입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임동준 의원은 “역사는 오늘날의 가치로 되살릴 때 비로소 지역의 미래를 만드는 자산이 된다”며, “원도심의 성공 위에 고군산군도의 역사와 바다를 더해 군산 관광의 새로운 100년을 함께 열어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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