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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보행약자 눈높이에 맞춘 생활 속 보도환경 개선 촉구”

김효주 의원 “어린이, 어르신, 장애인 등 안전 확보해야”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 2026-07-23 09:54:33


군산시의회 김효주 의원(수송동)이 어린이, 어르신, 장애인 등 보행약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생활 속 보도환경을 지적하며, 체감형 개선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23일 열린 제285회 군산시의회 제2차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우리가 매일 걷는 보도는 깨진 보도블록, 가로수 뿌리로 기울어진 보도, 침하된 맨홀, 방치된 볼라드 등으로 인해 보행약자에게 매 순간 위험의 연속”이라며, “시민의 안전이 개인의 조심성에만 맡겨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가 올해 보도 정비에 21억 6,0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음에도 불편이 지속되는 것은 예산 부족보다 관행적이고 획일적인 유지관리 방식 때문”이라며 행정의 집행 방식을 꼬집었다.  


이에 김 의원은 보행자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시에 ▲병원·학교·공원 등 보행약자 주요 이용 지역에 대한 휠체어·유모차 기반의 현장 중심 전수조사 ▲보도블록의 단순 전체 교체가 아닌, 경계석 단차 제거·맨홀 보수·볼라드 정비 등 위험 요소 우선 정비 ▲보도·횡단보도·가로수·볼라드 등 부서별로 분산된 관리 체계를 하나로 묶는 통합관리체계 구축 등 3가지 대책을 제안했다.  


김효주 의원은 “턱없는 횡단보도와 평탄한 보도는 특별한 혜택이 아니라 시민 누구나 누려야 할 최소한의 권리”라며, “도시의 품격은 사람을 향하는 온도에서 완성되는 만큼, 군산시가 보여주기 행정을 넘어 시민이 체감하는 생활밀착형 보도환경 개선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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