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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가신다면 국가지점번호 꼭 촬영하세요”

군산시, 국가지점번호판 확충·정비 완료…산악·해안 안전망 강화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 2026-07-20 10:13:34



등산객과 탐방객이 늘어나는 여름철을 맞아 군산시가 국가지점번호판 정비와 확충을 마무리하며 산악·해안지역 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위치 파악과 구조 활동이 가능해져 시민 안전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지점번호는 전 국토를 일정한 격자로 구분해 부여한 고유 위치번호(예: 다마 3215 7132)로, 주소가 없는 산악·해안지역에서 긴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를 전달할 수 있는 주소정보시설이다. 등산이나 낚시, 트레킹 등 야외활동 중 119나 112에 국가지점번호를 알려주면 구조기관이 신속하게 위치를 파악해 구조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  


시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지역 내 국가지점번호판 412개소를 대상으로 일제조사를 실시해 망실·훼손 여부와 표기 상태 등을 점검하고, 노후하거나 훼손된 시설을 정비하는 등 유지관리를 마쳤다.  


또한 안전 인프라가 부족했던 팔마산과 망해산 일원에는 현장조사를 거쳐 국가지점번호판을 새롭게 설치해 산악지역 안전망을 한층 강화했다. 이를 통해 산악과 해안지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응급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지난 6월에는 군산소방서와 합동으로 토성산과 청암산 일대 국가지점번호판에 대한 현장점검도 실시했다. 시설물의 설치 상태와 훼손 여부, 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미비한 사항을 보완하는 등 위급상황 발생 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시는 시민들에게 등산이나 해안 트레킹 등 야외활동을 할 때 국가지점번호판이 보이면 스마트폰으로 번호가 보이도록 사진을 촬영해 둘 것을 권장했다.  위급상황 발생 시 촬영해 둔 번호를 119나 112에 전달하면 현재 위치를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알릴 수 있어 구조 시간을 단축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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