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군산시가 도심 주요도로에 살수차를 투입하며 본격적인 폭염 대응에 나섰다. 노면온도 저감과 열섬현상 완화는 물론 재비산먼지 감소 효과까지 기대되면서 시민들의 여름철 체감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동군산과 서군산 등 2개 권역으로 나눠 운영되는 살수차는 폭염특보 단계와 현장 여건에 따라 살수차 2~6대를 탄력적으로 투입해 하루 3~5회 집중 살수 작업을 실시한다. 올해부터 폭염특보 체계가 폭염주의보·폭염경보·폭염중대경보로 세분화되면서 대응 방식도 한층 촘촘해졌다.
특보 강도에 맞춰 살수량과 운행 횟수를 조절해 보다 효과적인 폭염 저감에 나설 계획이다. 노면 온도 하락 효과와 함께 도로 위 먼지를 줄이는 부수 효과도 기대된다. 특히 보행자 통행이 많은 구간을 우선 관리해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폭염은 시민의 건강과 일상에 큰 영향을 미치는 자연재난인 만큼 기상특보와 현장 여건을 반영한 체계적인 살수차 운영으로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폭염이 발생하면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등 폭염 행동요령을 적극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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