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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김재준 시장 공식 취임…‘시민주권 시대’ 닻 올려

전성룡 기자(jsl021@hanmail.net) 2026-07-01 10:05:27


“시민이 직접 결정하고 주도하는 진짜 주권도시 만들 것” ‘재정절감·정책효용·상호존중’ 3대 원칙과 5대 주권 약속 새만금 갈등, ‘공존과 상생’의 신뢰 관계로 풀어갈 계획   군산시가 마침내 시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시민주권 시대’의 위대한 첫발을 내디뎠다.


민선 9기 김재준 군산시장이 1일 공식 취임하며, 군산의 행정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꿀 혁신적인 시정 비전을 선포했다. 역대 최고 득표율이라는 압도적인 지지로 시정 지휘봉을 잡은 김 시장은 이번 결과를 “군산의 변화를 열망한 시민의 위대한 승리이자 혁명”으로 규정하며, 임기 첫날부터 강력한 변화의 바람을 예고했다.  


■ 겉치레 뺀 실속 행정… 시장실 1층 이전으로 ‘문턱 낮은 소통’ 시작

김 시장은 취임 일성으로 추상적인 구호에 그쳤던 자치 권력을 시민의 품으로 온전히 돌려주겠다고 공언했다.  “헌법은 국민을 주인이라 불렀지만, 현실의 시민은 오래도록 이름뿐인 주인이었습니다. 이제 시민을 행정 서비스의 단순한 ‘수혜자’가 아니라, 정책을 직접 제안하고 예산의 방향을 결정하는 시정의 ‘최우선 가치’로 세우겠습니다.”  


이러한 철학은 취임과 동시에 행정 구조의 전면 개편으로 이어진다. 권위의 상징이었던 시장실을 청사 1층으로 전격 이전해 시민과의 물리적·심리적 거리를 좁히고, 정책실명제와 시민참여형 청렴 거버넌스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지자체 중심의 하향식 행정에서 벗어나, 시민의 목소리가 아래에서부터 위로 흐르는 상향식 ‘진짜 민주주의’가 군산에서 실현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는 이유다.  


■ 새만금과 현대차 투자 효과… ‘시민의 주머니’로 채운다

현재 군산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산업 재편, 재생에너지로의 대전환, 국가 자원의 지방 유입이라는 ‘세 개의 거대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김 시장은 이 전례 없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군산의 비약적인 경제 성장을 이끌어내겠다는 확고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특히 현대자동차의 대규모 미래 모빌리티 투자와 국내 최대 규모의 새만금 재생에너지 자원, 군산조선소의 AI 스마트제조 기반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대한민국 미래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단순히 기업의 투자 유치에 그치지 않고, 재생에너지 수익을 시민들에게 직접 환원하는 ‘시민에너지연금’ 제도를 추진해 대기업 유치와 산업 성장의 결실이 시민 개개인의 지갑과 가정 경제로 흘러 들어가도록 만들겠다는 구체적인 계획도 밝혔다.  


■ 자치부터 안전까지… 군산의 내일을 바꿀 ‘5대 생활 주권 약속’

김 시장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5대 영역의 촘촘한 공약을 확약했다.  


▲자치주권 =시장실 1층 이전과 주민자치회 권한 강화로 시민 중심의 열린 행정 구현  

▲경제주권 = 시장 직속 현대차 투자 대응 전담체계 가동, RE100 산단 조성 및 소상공인 지원 강화  

▲문화주권 = 월명동 근대역사문화거리 미디어아트 도입, 국제 근대문화 비엔날레 개최로 감동이 있는 문화 도시 조성  

▲정주주권 = 청년·신혼부부 파격적 주거 지원, 어르신 병원 동행 ‘효도매니저’ 도입으로 전 생애 맞춤형 복지 실현  

▲안전주권 = 군산전북대학교병원 차질 없는 개원, 24시간 출산·소아 응급안심망 구축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안전망 확보  


■ “화려한 말보다 확실한 성과로”… 소통과 협치로 여는 상생의 미래

김 시장은 시의회 및 인접 지자체와의 ‘소통과 협치’를 임기 운영의 핵심 축으로 삼았다. “시장은 갈등의 간극을 벌리는 자리가 아니라 좁히는 자리”라며, 생각이 다르더라도 오직 군산의 발전과 시민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언제든 마주 앉아 대화하겠다는 열린 자세를 보였다.


이와 함께 수십년 동안 이어져 오고 있는 새만금을 둘러싼 인접 지자체와의 갈등 역시 대결이 아닌 ‘공존과 상생’의 신뢰 관계로 풀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화려한 청사진에 매몰되지 않고 세수가 줄어든 재정 현실을 직시하며 ‘재정절감·정책효용·상호존중’의 3대 원칙 아래 알뜰하고 내실 있게 살림을 챙기겠다는 다짐은 민선 9기 군산시정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시민이 잠시 맡겨주신 권한을 대신 행사하는 대리인으로서, 임기 마지막 날까지 가장 낮은 자세로 무거운 책임을 다하겠다”는 김재준 시장. 말보다 실천으로, 약속보다 확실한 성과로 보답하겠다는 그의 힘찬 포부와 함께, 풍요롭고 역동적인 ‘새로운 군산’을 향한 위대한 여정이 지금 막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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