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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준 당선인, 7월 1일 취임 '시민주권도시 군산' 비전 제시

형식보다 실질·의전보다 현장… 민선9기 시정 운영 본격화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 2026-06-25 12:14:43





민선9기 군산시정을 이끌 김재준 군산시장 당선인이 오는 7월 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시정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취임식은 군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리며, 별도의 외빈 초청 없이 시청 직원들과 함께하는 간소한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화려한 행사보다 실질적인 시정 운영에 집중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는 평가다.


김 당선인은 취임식에서 민선9기 시정 비전인 '시민주권도시 군산'을 공식 발표하고 향후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시민주권도시 군산'은 시민이 행정의 대상이 아닌 시정의 주체로 참여하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민의 의견과 참여를 시정 운영의 중심에 두고 행정과 시민이 함께 지역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도시를 구현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김 당선인은 민선9기 출범과 함께 새만금 개발과 현대자동차 투자, 이차전지와 재생에너지 산업 육성 등 군산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기반으로 미래 산업 전환과 도시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특히 취임 직후부터 주요 현안 업무를 점검하며 실무 중심의 시정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시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시장실을 1층으로 이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며, 현대자동차 투자와 연계한 지역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시장 직속 전담 TF 운영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봉곤 민선9기 인수TF 총간사는 "취임식 역시 형식보다는 실질을 우선하는 시정 철학을 반영했다"며 "행사보다 현장, 의전보다 실행에 무게를 두고 민선9기 시정을 시작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김재준 당선인은 "시민 한 분 한 분이 군산시의 주인이라는 점을 시정 전반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새만금과 현대차 투자라는 새로운 기회를 시민의 삶이 나아지는 실질적 변화로 연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당선인은 취임에 앞서 기업 현장 방문과 주요 사업장 점검 등을 이어가며 민선9기 시정 운영 방향을 구체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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